하리보 가 100주년을 맞이했다.

 

난 초코보다는 젤리파여서 가방엔 항상 젤리를 비상용으로 들고다님.

 

조금만 돌아다니면 당이 급 떨어지는데 이때 젤리만한게 없음!

 

게다가 개인적으로 하리보를 정말 좋아하기에....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.

 


 

 

작업 시작 전부터 난 알고있었지..

 

컬러풀한 자수실과 다양한 스티치로 수놓으면 분명 예쁠거 같다고-후후

 

 

11개 정도의 스티치가 들어갔는데

 

글씨마다 스티치가 달라서 지루할 틈없이 호다닥 작업했다.

 

나중에 수업을 해도 이렇게 작은 레터링 도안이 들어간다면 좋겠다 싶었음.

 

너무 예쁘다:)

 


 

 

하리보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100주년을 맞아 팬아트 이벤트도 하고있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눈여겨 보시길!

 

www.instagram.com/p/CHZX6iQFQ-M/?igshid=8bha7yv1ml22

 

 

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는데 티스토리에 자주 써보려고 함.

요새 자수 놓는 거 즐거우면서도 조금 지루해서 쉬는 시간이나 몽실이 산책 다녀와서는 그림도 종종 그리고 다른 취미도

배워보려고 하고있다. 그래도 하루 한 번 바늘은 잡게 됨(...)

 

다들 달고나 커피 열심히 만들어 먹길래 집순이는 자연스레 동참하게 되었다.

과정이 좀 귀찮지만 그래도 미니 거품기 있으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우유랑 섞어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음.

또 해 먹을 거다.

 

작은 털뭉치에게 눈과 입을 수놓아주고 완성해서 넘겼다.

생각해보니 완성된 작업물을 안 찍어뒀네..

 

위에 작업은 공개되기 직전에 올스탑 되어서 너무 허무하고 속상하다.

사이즈에 비해 작업비 적게 받으면서도 했던 건 사용될 곳이 믿음이 가서였고 해보고 싶었던 분야의 작업이었기 때문-

아쉽지만 그래도 언젠간 보여줄 날이 있겠지.

 

개인작업으로 조금씩 시간 날 때 진행하려고 영화 자수를 다시 해보려 하는데 생각보다 인원이 많아서 도안 옮기다 조금 후회함.

무려 11명..

 

섬세하게 수놓고 싶어서 한올로 진행하는 패기..

 

마지막으로 내 찐 작업 메이트- 옆에서 누워서 뒹굴거리며 잠만 자도 마음이 편안해진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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